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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네덜란드 랭킹 5위 |
현지 축구전문지 시즌 중간집계 결과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서 활약하는 ‘태극 듀오’ 박지성-이영표(이상 PSV에인트호벤)가 2년만의 리그 우승을 사냥한다.
에인트호벤은 24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각) 열리는 비테세와의 안방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이 경기를 포함해 5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에인트호벤은 24승4무1패(승점76)로, 2위 아약스 암스테르담(승점 62)에 승점 14점차로 앞서 있어, 2002~2003 시즌 이후 2년만의 정상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네덜란드 축구전문지 〈풋발 인터내셔널〉이 22일 발표한 2004~2005 정규시즌 선수 랭킹 4월 중간집계 결과, 이영표는 161.5점으로 멘데스 실바(JC 로다)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2일(한국시각) 유소년 축구를 활성화하고 부자구단들의 마구잡이식 스타선수 영입에 제동을 거는 것을 뼈대로 하는 새로운 선수 규정을 발표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다음 시즌부터 연맹 주관 대회에 출전하는 25명의 선수 가운데 자기 팀의 유소년 출신 선수를 2명 이상, 자국의 다른 유소년 팀 출신을 2명 이상 포함시켜야 한다. 또한 연맹은 이 규정을 확대 적용해 2008년까지는 자기팀의 유소년 출신 선수와 자국의 다른 유소년 팀 선수를 적어도 각각 4명씩 모두 8명을 엔트리에 포함시키도록 결정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끈 문지기 파비앵 바르테즈(33·마르세유)가 심판에 침을 뱉은 데 대해 최소 6개월 이상의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축구연맹 징계위원회는 22일(한국시각) 회의를 열어 바르테즈의 징계를 확정하고 23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바르테즈는 지난 12일 올랭피크 마르세유-위다드 카사블랑카(모로코) 친선경기 도중 압델라 엘 아치리(모로코) 주심에게 침을 뱉은 이유로 징계위에 회부됐다. 프랑스축구연맹 규정에 따르면 침 뱉은 행위는 6개월에서 1년 이내의 출장정지 처분을 받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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