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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월드컵 본선진출땐 최소 60억원 |
◇…2006 독일월드컵 본선에만 진출해도 최소한 60억원의 거금을 챙길 수 있게 됐다.
국제축구연맹(피파)는 27일(한국시각) “2006 독일월드컵의 총상금을 2002 한-일월드컵 때보다 2배 이상 올린 3억3200만스위스프랑(28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본선 32강에 오른 팀들은 700만스위스프랑(59억원), 우승하면 2450만스위스프랑(206억원)을 상금으로 받게 된다.
제프 블라터 피파 회장은 “피파가 부자는 아니지만 만족할 만한 재정이 있다”며 “돈을 벌수록 더 많은 돈을 가맹국들에 돌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상된 상금은 예선전을 치른 팀들의 노고에 대한 보답”이라며 “상금 인상이 경기의 질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축구의 간판 스트라이커였던 호마리우(39)가 은퇴를 연기하겠다는 뜻을 또다시 내비쳤다.
호마리우는 27일(한국시각) 브라질과 과테말라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은퇴하고 싶어도 다른 선수들이 뛰고 있는 것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직 더 뛰어도 되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호마리우는 지난해 말부터 두 차례나 은퇴를 선언했다가 모두 번복한 전력이 있으며, 28일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과테말라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대표팀과 작별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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