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4.29 18:21
수정 : 2005.04.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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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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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마니산…프로축구 4번째 귀화
‘바람의 아들’ 마니치(32·인천 유나이티드)가 ‘인천 마씨’ 시조가 됐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29일 “최근 법무부가 마니치의 귀화신청을 받아들여 대한민국 국적 취득 통지서를 최근 보내왔다”고 말했다. 마니치는 이날 인천 남구청에서 호적등본을 받았다. 인천 쪽은 마니치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국내 선수로 등록했다.
프로축구에서 외국인 선수 귀화는 신의손(2000년), 이성남(2003년), 이싸빅(2004년)에 이어 네번째다.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출신의 마니치는 1996년 부산 대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올해까지 8시즌에서 194경기 출전, 60골 3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마니치의 한국 이름은 ‘마니산’으로 결정됐고, 마니산은 호적상 인천 마씨 1대조가 됐다. 전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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