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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04 13:54 수정 : 2005.05.04 13:54

'스나이퍼' 설기현(26.울버햄프턴)이 16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입대한다.

설기현의 한 측근은 4일 "설기현이 지난 2002년한일월드컵 4강진출로 병역혜택을 받은 뒤 기초군사훈련을 미뤄왔는 데 이번 시즌을 끝내고 16일 입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설기현은 6월 3일과 8일로 예정된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 울버햄프턴에서 활약중인 설기현은 8일 세필드 유나이트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귀국해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16일 입소하게 된다. 축구협회는 일단 설기현의 기초군사훈련 입소에 대해 일부러 입영일자를 늦추게 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설기현은 지난 3월 울버햄프턴 팬페이지(wolves.soccer24-7.com)를 통해 "시즌이 끝나는 5월에 한국으로 돌아가서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계획"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정신력을 키워 더 뛰어난 선수가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어 "시즌이 끝나고 군사훈련을 받기 때문에 쉬는 기간이 없지만 정신력을 강화하는 데 좋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음 시즌 더 뛰어난 플레이 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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