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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08 20:22 수정 : 2005.05.08 20:22

서울-포항전 관람뒤 기대감 표시

“처음보다 많이 좋아졌다. 갈수록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 같다.”

조 본프레레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8일 FC서울-포항 스틸러스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박주영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이날 경기 하프타임 때 박주영의 대표팀 발탁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중(9일)에 발표할 때 모두를 놀라게 해주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나 그의 기량에 대해서는 “처음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상대방 수비수와 일대일 상황에서 펼치는 플레이가 박주영이 가진 강점”이라고 개인기술을 평가했다.

박주영도 이날 공을 잡으면 보통 20m를 끌면서 후방을 파고드는 모습을 자주 연출했다. 후반에는 벌칙차기 유도 등 결정적인 기회를 잡기도 했다. 그러나 패스와 마무리에서 몇차례 실수가 나왔다.

본프레레 감독은 만약 박주영이 대표팀에 합류할 경우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선수라면 누구나 주전 경쟁을 해야 하며, 박주영도 그런 과정을 거쳐야한다”고 말했다. 6월3일과 9일 열리는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원정 2연전에 대비한 대표팀 소집명단은 9일 발표된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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