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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조기은퇴 가능성 시사 |
아트사커의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이 예정보다 빨리 그라운드를 떠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단은 "나는 분명히 2007년에 은퇴할 예정이지만 그보다 빨리 떠나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최종 결정은 그때가 되면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레알 마드리드 구단 웹사이트가 13일(한국시간)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를 세차례나 휩쓴 축구스타 지단은 지난해 유로2004를 끝으로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했고, 지난 2월에는 구단과의 계약이 끝나는 2007년에 축구화를 벗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단은 "이번 시즌에 결코 만족할 수 없다.
목표는 10번째 유러피언컵 획득과 리그 우승이었는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너무 빨리 탈락했고 리그 우승도 현재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개인적인 면에서도 좋지 못한 한해였다"며 올 시즌을 반성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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