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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16 09:36 수정 : 2005.05.16 09:36

일본프로축구(J리그)에서 뛰는 안정환(29.요코하마F.마리노스)이 J리그를 떠날 가능성이 일본 언론을 통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소속 팀 요코하마는 안정환을 떠나보내는 대신 '아트사커 마에스트로' 지네딘지단(33.레알 마드리드)을 데려오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스포츠 전문지들은 16일 안정환이 올 시즌 전기리그 최종전인 15일 우라와 레즈전을 끝으로 일본 생활을 청산할 것 같다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의 FC쾰른이 안정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쾰른은 2004-2005 시즌 막바지에 돌입한 현재 차두리(25)의 소속 팀 프랑프푸르트에 한 계단 앞서 2위에 자리하고 있는 팀으로 2005-2006 시즌 1부리그 승격이 확실시된다.

안정환의 소속사는 일본 PM매니지먼트로 다음달 요코하마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안정환은 지난 시즌부터 요코하마에서 뛰면서 72경기에 출전해 30골을 기록했다.

쾰른에는 지난해 12월 한국을 방문했던 독일대표팀의 20세 신예 스트라이커 루카스 포돌스키가 뛰고 있으며 1부리그 승격에 대비한 공격력 보강을 위해 안정환을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요코하마는 오는 7월 J리그 후반기 개막에 앞서 이번 주중 오카다 감독을중심으로 팀 편성 회의를 갖고 새 멤버 영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요코하마 구단 관계자는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거물급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그 중에는 지단도 리스트에 들어있다"고 말한 것으로 스포츠닛폰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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