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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19 18:09 수정 : 2005.05.19 18:09

반 봄멜, 바르셀로나와 3년계약

◇…페에스베(PSV) 에인트호벤의 플레이메이커 마르크 반 봄멜이 결국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클럽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19일(한국시각)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때까지 발표를 연기했지만,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인 반 봄멜과 3년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조건 등은 밝히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그는 팀과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리더다. 게다가 그라운드에서건 라커룸에서건 바르셀로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봄멜 영입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봄멜은 2004~2005 시즌을 끝으로 에인트호벤과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팀을 옮길 수 있는 상황이어서 그동안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AC밀란 등 수많은 명문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1999년부터 에인트호벤에서 뛴 봄멜은 4번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고, 169경기에 출전해 46골을 기록했다.

CSKA모스크바 유럽연맹컵 우승

◇…CSKA모스크바가 러시아 클럽으로는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컵 정상에 올랐다.


모스크바는 19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조제 알바라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4~2005 유럽축구연맹컵 결승전에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 3-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모스크바의 발레리 가자예프 감독은 경기 끝난 뒤 러시아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모두 영웅이다. 불가능한 일을 해냈다”며 감격해했다.

이날 홈에서 유럽축구연맹컵을 내준 리스본은 1965년 페어스컵 결승전에서 패배한 유벤투스(이탈리아)와 84년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진 AS로마(이탈리아)에 이어 3번째로 홈에서 치른 단판승부 결승전에서 패한 팀으로 기록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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