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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0 21:11 수정 : 2005.05.20 21: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 FC는 수원 삼성이 높기에는 힘겨운 벽이었다.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첼시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15분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조 콜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분패했다.

수원은 이날 전반전에 안효연의 측면돌파와 K리그 MVP 출신 나드손의 스피드 있는 돌파를 선보이며 K리그 챔피언의 '매운맛'을 보여줬지만 득점에는 실패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메운 4만여 축구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첼시는 전반 15분 페트르 체흐 골키퍼의 골킥이 수원 진영 깊숙히 날아가자 수원 수비수가 헤딩으로 높게 거둬낸 것을 티아고가 강한 헤딩으로 최전방에 포진한조 콜을 향해 깊은 헤딩 스루패스를 이어줬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이어받은 조콜은 골문으로 드리블해 들어간 뒤 뒤따르던 박건하를 여유있게 재치고 뛰어나온 이운재의 왼쪽을 노려 왼발로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수원은 후반들어 산드로와 나드손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첼시의 강력한 수비벽에 막혀 만회골을 터트리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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