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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3 18:22 수정 : 2005.05.23 18:22

24일 박주영등 17명 1차소집

신-구 골잡이 박주영(20·FC서울)과 안정환(29·요코하마 마리노스)이 ‘죽음의 원정’을 앞둔 본프레레호에 천군만마로 합류한다.

조 본프레레 감독의 축구대표팀은 24일 낮 12시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2006 독일월드컵 본선진출의 최대 고비인 우즈베키스탄(6월3일) 쿠웨이트(6월8일) 원정경기에 대비한 훈련에 돌입한다.

본프레레 감독은 올시즌 프로축구 데뷔 무대에서 9골을 작렬시킨 ‘축구천재’ 박주영과, 지난해 11월 몰디브와의 월드컵 2차 예선 이후 6개월만에 합류하는 안정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들의 합류로 대표팀 공격 자원은 더욱 풍부해졌고, 주전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전방 스트라이커감으로는 그동안 고비 때마다 득점포를 작렬시킨 이동국(포항)이 꼽히지만, 이번 시즌 프로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주영과 김진용(울산)이 호시탐탐 자리를 노리고 있다. 게다가 안정환이 일본 제이리그에서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4명간의 주전 다툼은 예측을 불허한다. 물론 안정환과 박주영은 처진 스트라이커로 활용될 수도 있다.

오른쪽 공격수로는 22일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리그 승격의 꿈을 이룬 차두리(프랑크푸르트)가 거의 확실시되며, 설기현(울버햄프턴)이 군 입소로 빠진 왼쪽 공격수 자리에서는 정경호(광주) 김대의(수원)가 다툴 것으로 보인다.

수비에서는 유경렬(울산)을 중심으로 박동혁(전북)과 김진규(주빌로 이와타)가 버티고 있는데, 곽희주(수원) 김영철(성남) 김한윤(부천) 등 새 얼굴들이 틈을 비집고 들어올 태세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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