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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4 08:55 수정 : 2005.05.24 08:55

차두리가 뛰는 프랑크푸르트의 독일프로축구 1부리그 승격을 축하하는 축제에서 경찰 2명이 부상하고 축구팬 27명이 체포되는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했다.

프랑크푸르트 경찰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23일 새벽 프랑크푸르트가 3-0으로 이긴 SVW 부르크하우젠과의 경기 후 가진 축제에서 프랑크푸르트 지역에 모인약 500여명의 축구팬과 경찰사이에 소란이 일어 2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축제 도중 몇몇 축구팬들이 갑자기 손에 들고 있던 병을 경찰에게 던진 후 경찰차 타이어를 펑크내는 등 소란을 일으켰고, 이 와중에 축구팬 27명이 체포되고 경찰 2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22일 밤 열린 경기에서 '아우토반' 차두리는 전반 17분 벤저민 퀴러의 결승골을 이끌며 팀의 3-0 승리에 기틀을 마련, 팀의 분데스리가 1부리그 승격에 밑거름을 놓았다.

최종전을 치른 차두리는 올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총 29경기에 나서 8골 8도움의 맹활약과 함께 포칼컵 3경기에서 1골을 터트리는 등 올시즌 총 32경기에서 9골 8도움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두 자릿수 골을 넣는 데는 실패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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