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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4 18:41 수정 : 2005.05.24 18:41

26일 챔피언스리그 결승

AC밀란이냐, 리버풀이냐?

이탈리아 명문 AC밀란과 잉글랜드 전통의 팀 리버풀이 26일 새벽 3시45분(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스타디움에서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MBC-TV 생중계) 단판 싸움을 벌인다.

카를로 안첼로티(이탈리아) 감독의 AC밀란은 우크라이나 출신 ‘득점기계’ 안드레이 셰브첸코와 에르난 크레스포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브라질 출신의 천재 플레이메이커 카카를 축으로 막강 공격력을 뿜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AC밀란은 브라질 출신의 문지기 디디와 오른쪽 윙백 카푸, 노장 파올로 말디니 등 초특급 스타가 수비를 맡는다. 2003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던 AC밀란은 2년만에 재정복을 노린다.

스페인 출신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리버풀은 잉글랜드대표 스티븐 제라드를 공·수 연결의 고리로 내세우고, 체코 출신의 밀란 바로시가 저격수로 나선다. 미드필더에는 사비 알론소, 디트마어 하만 등이 포진해 있다. 베니테스 감독은 2003~2004 시즌 발렌시아(스페인)를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으로 이끈 데 이어 이번에는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꿈꾸고 있다.

한편, 터키 경찰은 결승전 장소인 이스탄불 스타디움 주변에 1만여 병력을 배치하고 티켓을 가진 사람에 한해 입국을 허용하는 등 삼엄한 경계를 펴고 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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