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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5 18:50 수정 : 2005.05.25 18:50

조 본프레레 감독이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이틀째 훈련 도중 차두리 등과 함께 달리며 몸을 풀고 있다. 파주/연합

UAE프로팀은 오늘 예정 AFC챔피언스리그 불참 통보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3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릴 예정인 한국-우즈베키스탄의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경기가 최근 내부 소요사태에도 예정대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협회는 우즈베키스탄 쪽으로부터 예선전을 치를 수 있다는 내용의 연락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31일 타슈켄트로 출국하는 조 본프레레 축구대표팀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25일 서울 양재동 소재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 입국비자를 신청했다.

유영철 축구협회 홍보국장은 “원정 응원단과 취재진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우즈베키스탄 쪽에 요청해놓은 상태”라며 “아시아축구연맹(AFC)과 함께 현지상황을 면밀히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프로축구팀 알 알리는 안전문제를 우려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네프치 페르가나(우즈베크)와의 원정경기(26일)가 열리는 타슈켄트에 가지 않을 것임을 25일 선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알 알리의 모하메드 마타르 대변인은 “우리는 두바이를 비롯한 어디에서든 경기를 치를 준비가 돼 있지만, 안전문제 때문에 타슈켄트에서는 경기를 하지 않겠다”며 “그곳에는 폭력사태가 계속되고 있어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창금 기자,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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