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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5 18:52 수정 : 2005.05.25 18:52

PSV 이영표


◇…이영표(28·PSV에인트호벤·사진)가 네덜란드 프로축구(에레디비지에) 선수랭킹 7위에 올랐다. 25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신문 〈텔레흐라프〉와 축구전문지 〈풋발 인터내셔널〉이 선정한 2004~2005 에레디비지에 랭킹을 보면, 이영표는 랭킹 포인트로 192.5점을 얻어 전체 25명의 선수 중 7위에 이름을 올렸다.

18개 구단의 소속 선수 400여명 중 경기당 최소 45분 이상 출전해 얻은 랭킹 포인트를 30경기(총 34경기)로 합산해 순위를 매긴 최종 선수랭킹으로 리그에서의 꾸준한 활약도와 팀 공헌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이영표는 이번 시즌 10개의 도움을 기록해 이 부문 5위를 기록한데다, 거의 전 경기를 풀타임 소화해 높은 랭킹 포인트를 받았다. 랭킹 1위는 에인트호벤의 주장으로 정규리그 30경기에 14골을 터뜨리며 팀의 기둥 노릇을 한 플레이메이커 마르크 반 봄멜(204.5점)이 차지했다. 그러나 박지성(24)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중요성 때문에 정규리그 경기에서 몇차례 결장시키는 바람에 랭킹 산정기준에 도달하지 못해 25인 랭킹에 들지 못했다.

◇…독일 축구계에 승부조작 파문을 불러일으킨 심판들이 다시는 그라운드에 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축구협회(DFB) 감독위원회는 25일 승부조작에 연류된 두명의 심판에 대해 영구제명 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협회는 위르겐 얀센과 빌란트 질레르 심판에 대해 분데스리가와 2부리그 경기에서 돈을 받고 편파판정을 했다는 혐의를 두고 있다.


호르스트 힐퍼트 감독위원장은 “이들은 심판의 명예에 흠집을 내고 독일축구를 깊은 시름에 빠뜨렸다”며 “중징계는 당연한 ”이라고 말했다. 승부조작사건은 지난해 8월 불거지기 시작해 검찰이 조사에 나서고, 국제축구연맹(FIFA)도 전면 조사하겠다고 밝히는 등 독일 축구계를 경악케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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