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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팀 감독 “호나우두 쉬지마” |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호나우두(레알마드리드)가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장을 요청했다가 카를루스 알베르투 파레이라 브라질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엄중한 경고를 받았다.
28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나우두는 최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브라질 대표팀의 파레이라 감독에게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파레이라 감독으로부터 돌아온 대답은 "이유없다"는 한 마디. 파레이라 감독은 "호나우두는 자신의 결장을 요청할 권리가 있고 충분한 이유가 있으면 검토해 볼 일"이라며 "하지만 그가 휴식을 요청한다면 나는 받아 들일 수 없다.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파레이라 감독은 이미 오는 6월 15-29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출전명단을 발표하면서 선수들의 휴가에 대해 "상대적이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브라질 축구협회도 호나우두와 호나우디뉴,아드리아누의 차출에 대해 재고해 달라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등 일부 구단들의 요청을 거절했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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