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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주전 3명, 한국전 출전 불투명 |
한국 축구대표팀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의 주전 선수 3명이 6월 3일 펼쳐질 '한-우즈베크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28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의 '풋볼아시아닷컴' 홈페이지에 따르면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소속의 알렉세이 폴리아코프(GK),올레그 파시닌(DF),블라디미르마미노프(MF) 등 3명의 한국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지난해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 4년 계약을 맺은 폴리아코프는 팀에 전념하고 싶다는 이유로 한국전 스쿼드에서 사퇴했다.
또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 소속의 파시닌은 부상중이며 마미노프는 개인적인이유를 들어 한국전에 나설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여기에 지난해 아시안컵에 나섰던 유벤투스 유소년팀 출신의 '신예' 일리아스제이툴라예프와 '베테랑' 수비수 안드레이 표도로프마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상태다.
이에 따라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1무2패(승점1)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우즈베키스탄은 이들 뿐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부상도 겹치면서 한국전을 앞두고 비상이 걸리고 말았다.
우즈베키스탄의 하이다로프 감독은 "표도로프가 한국전에 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부상에서 벗어나려는 그의 노력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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