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이어 박주영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박규선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재치있게 방향만 바꿔 4-0을 만들었고,5번째 마무리골은 김동진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차두리의헤딩으로 완성됐다. 이날 연습경기에서 이동국과 박요셉은 나서지 않았고 27일 합류했던 '폭주기관차' 김대의는 이날 오전 부상으로 인해 팀으로 되돌아 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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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박주영, 연습경기 연속골 행진 |
본프레레호의 간판 스트라이커 안정환(요코하마)과 '새내기 스트라이커' 박주영(FC 서울)이 나란히 연습경기 연속골 행진을 벌였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희대와 치른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안정환의 선제 결승골을 시작으로 김진용과 박주영이 릴레이골을 터트리며 5-0 승리를 거뒀다.
40분씩 3쿼터로 진행된 이날 연습경기에서 본프레레 감독은 각 쿼터별로 공격수와 수비수들을 번갈아 기용하며 31일 출국을 앞두고 선수들의 몸을 실전감각에 맞추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본프레레 감독은 3쿼터동안 모든 선수들을 골고루 활용해 선수 개개인의다양한 상황별 대처능력을 점검했다.
안정환을 원톱으로 좌우에 각각 박주영과 차두리를 포진시킨 3-4-3전술로 나선대표팀은 1쿼터 40분께 김동진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안정환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1쿼터를 마감했다.
2쿼터에서는 박주영과 차두리를 대신해 최전방 좌우에 공격수에 정경호와 김진용이 투입됐고, 김진용은 2쿼터 5분께 김두현의 재치있는 패스연결을 골대 오른쪽구석에서 가슴으로 트래핑 한 뒤 떨어지는 볼을 왼발로 차넣어 연습경기 첫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2쿼터에서 대표팀은 미드필더 라인부터 강한 압박에 실패하며 경희대 공격수에게 중앙 돌파를 몇차례 허용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 코칭스태프를 긴장시켰다.
3쿼터들어 다시 투입된 박주영이 경기시작과 함께 김두현의 크로스를 이어받아슛을 날린 게 골키퍼 몸에 맞고 튀는 사이 김진용이 재빨리 뛰어들어 팀의 3번째 골을 얻어냈다.
곧이어 박주영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박규선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재치있게 방향만 바꿔 4-0을 만들었고,5번째 마무리골은 김동진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차두리의헤딩으로 완성됐다. 이날 연습경기에서 이동국과 박요셉은 나서지 않았고 27일 합류했던 '폭주기관차' 김대의는 이날 오전 부상으로 인해 팀으로 되돌아 갔다. (서울/연합뉴스)
곧이어 박주영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박규선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재치있게 방향만 바꿔 4-0을 만들었고,5번째 마무리골은 김동진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차두리의헤딩으로 완성됐다. 이날 연습경기에서 이동국과 박요셉은 나서지 않았고 27일 합류했던 '폭주기관차' 김대의는 이날 오전 부상으로 인해 팀으로 되돌아 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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