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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02 18:39 수정 : 2005.06.02 18:39

영국언론 영입계획 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박지성(24·PSV에인트호벤)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데일리 미러〉 인터넷판( www.mirror.co.uk )은 2일(한국시각) 맨유의 앨릭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 영입을 위한 ‘놀랄만한 협상 계획’을 세웠다고 독점 보도했다. 이 신문은 퍼거슨 감독이 지난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AC밀란(이탈리아)과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박지성의 활약을 지켜본 뒤, 박지성을 영입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퍼거슨 감독이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앞세워 끊임없이 움직이는 박지성을 맨유의 노쇠한 미드필더 로이 킨(아일랜드)을 대신할 선수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측면플레이에도 능해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포르투갈), 라이언 긱스(웨일스) 등 공격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신문은 박지성의 이적료로 300만파운드(55억원)를 예상하면서 맨유가 이 정도의 이적료를 지불할 능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또 박지성을 ‘워커홀릭’(일 중독자) 미드필더로 표현하는 등 중원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그의 특성을 강조했다..

박지성은 지난달 네덜란드 축구전문지 〈풋발 인터내셔널〉과 인터뷰에서 “앞으로 빅리그로 진출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공격축구를 하고 있고 내 스타일에 맞는 잉글랜드를 주저없이 선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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