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지난해부터 명문대에서 러브콜을 받아 대학에 진학시킬 생각이었으나 '일찍 성공해 동생의 뒷바라지를 해야 된다'는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해 일본으로 진출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천은 체격조건과 스피드가 좋고 슈팅력이 뛰어나 스트라이커로서는적합한 선수다"며 "축구로 성공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해서인지 훈련태도가 성실해경험만 쌓는다면 조만간 J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도쿄 베르디에는 청소년대표팀 수비수 이강진이 활약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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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천 ‘일본에서 축구 꿈 피우겠다’ |
소년가장으로 알려진 문일고 스트라이커 문제천(18)이 일본프로축구(J리그) 무대를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삼게 됐다.
문일고 김인배 감독은 문제천이 지난 2일 일본프로축구(J리그) 도쿄 베르디와 2년간 C계약(20세이하계약)을 맺었다고 3일 전했다.
김 감독에 따르면 계약서에는 문제천이 계약기간 중 1부리그 경기에서 450분 이상 뛰게 되면 자동적으로 A계약(1부리그계약)을 맺게 되고 연봉은 재협상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도쿄는 4일 열리는 가와사키 프론타레전 엔트리에 문제천을 포함시킬 정도로 기대가 크다.
지난 3월 말 18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에 발탁돼 일본에서 열린 산익스컵에 출전한 문제천은 경기를 관전하던 도쿄 코칭스태프의 눈에 띄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문제천은 5월초 도쿄의 초청으로 보름간 도쿄의 1부리그 선수들과 훈련을함께 했고 훈련태도와 가능성을 크게 산 도쿄의 요청으로 계약을 맺게 됐다.
고교에 입학하자마자 팀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문제천은 큰 키(185㎝)임에도 스피드가 빨라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서울시축구협회장배에서 팀 우승을, 올 초 춘계연맹전에서는 팀 주장으로 준우승을 이끌었다.
김 감독은 "지난해부터 명문대에서 러브콜을 받아 대학에 진학시킬 생각이었으나 '일찍 성공해 동생의 뒷바라지를 해야 된다'는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해 일본으로 진출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천은 체격조건과 스피드가 좋고 슈팅력이 뛰어나 스트라이커로서는적합한 선수다"며 "축구로 성공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해서인지 훈련태도가 성실해경험만 쌓는다면 조만간 J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도쿄 베르디에는 청소년대표팀 수비수 이강진이 활약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 감독은 "지난해부터 명문대에서 러브콜을 받아 대학에 진학시킬 생각이었으나 '일찍 성공해 동생의 뒷바라지를 해야 된다'는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해 일본으로 진출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천은 체격조건과 스피드가 좋고 슈팅력이 뛰어나 스트라이커로서는적합한 선수다"며 "축구로 성공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해서인지 훈련태도가 성실해경험만 쌓는다면 조만간 J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도쿄 베르디에는 청소년대표팀 수비수 이강진이 활약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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