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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04 07:16 수정 : 2005.06.04 07:16

△라브샨 하이다로프 우즈베키스탄 축구대표팀 감독 오늘 비긴 것은 기적이다.

경기 전까지 비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도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조 3위를 위해 다른 팀들과 싸울 것이고 2위까지도 노려볼 것이다.

오늘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만족한다.

그러나 전반은 잘한 반면 후반에는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다.

한국 선수들이 너무 강한 탓이었다.

한국팀은 홈 그라운드가 아니라서 떨린 탓인지 생각했던 것보다 경기내용이 좋지 않았다.


한국이 공간을 많이 내줘서 그 틈을 공략할 수 있었다.

그것이 오늘 한국의 허점이었다.

박주영의 A매치 데뷔골을 축하한다.

(타슈켄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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