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1-1 부산(1:1/0:0) △득점=산드로(전43분·수원) 루시아노(전41분·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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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파죽 4연승’ 선두독주 |
마니치 1골1도움 활약…전남에 3-1 승리
‘바람의 아들’ 마니치가 1골1도움의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며 인천 유나이티드의 파죽의 4연승을 이끌었다.
마니치는 5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5 삼성하우젠 케이리그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전재호의 역전골을 도운데 이어 쐐기골까지 직접 넣으며 맹활약해 3-1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은 4연승(승점12)으로 단독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장외룡 감독의 인천은 전반 8분 전남의 남궁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후반 8분 이정수가 머리받기 동점골을 성공시킨 뒤 마니치의 마술이 시작됐다. 마니치는 14분 뒤 상대진영 왼쪽으로 치고들어가다가 옆으로 달려들던 전재호에게 공을 툭 밀어줘 역전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44분에는 아크 정면에서 전남 김우재의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차기 기회에서 오른발 땅볼로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수원 삼성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를 1-1로 비겼다. ‘레알’ 수원은 정규시즌 들어 단 1승도 챙기지 못하고 2무1패로 바닥권인 12위에 빠졌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5일 전적>
인천 3-1 전남(0:1/3:0) △득점=이정수(후8분) 전재호(후22분) 마니치(후44분·이상 인천) 남궁도(전8분·전남)
수원 1-1 부산(1:1/0:0) △득점=산드로(전43분·수원) 루시아노(전41분·부산)
수원 1-1 부산(1:1/0:0) △득점=산드로(전43분·수원) 루시아노(전41분·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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