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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17 09:46 수정 : 2005.06.17 09:46

△박성화 한국 감독= 2경기를 지켜봤는데 역시 브라질은 전력이 아주 뛰어난 팀이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도 매우 강하다.

갈수록 나아지고 있고 잠재력이 뛰어난팀이라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본다.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해야하지만 맞대결은 어렵다는 생각이다.

수비를 두텁게하고 역습 형태의 공격을 펼쳐야 한다.

수비도 1대1보다는 커버링과 협력 수비의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상대 공격을 차단한 뒤 역습을 하는 템포축구를 하겠다.

무리하게 나갈 필요는 없다.


비기기 작전은 아니지만 브라질의 공격을 저지하는 안정된수비가 우선이다.

일단 수비는 스리백으로 결정했다.

브라질 선수들은 개인기와 스피드가 뛰어나포백보다는 스리백으로 나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양쪽 윙백인 2번(라파엘)과 6번(파비우 산토스)의 공격가담이 뛰어나 이들을 미리 방어하기 위해 3-4-1-2보다는3-4-3 전술을 채택해 수비시에는 3-6-1 또는 5-4-1의 형태로 변형할 것이다.

지난번 부산대회 때 브라질과 만난 적이 있다.

전력과 경기 운영능력 모두 뛰어난 것은 사실이다.

우리는 조직력과 정신력으로 맞서야 한다.

선수들이 어제(나이지리아전)같은 투쟁력을 보여준다면 브라질과도 좋은 게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박주영은 팔의 인대가 조금 늘어난 상태다.

조금 불편하고 신경이 쓰이겠지만브라질전에 뛰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레네 웨버 브라질 감독= 한국은 신체능력과 체력이 아주 좋은 팀이다.

매우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본다.

조별리그 경기는 꾸준하게 가야하기 때문에 약간의변형을 줄 수는 있지만 한국전에서도 그동안 해온대로 나갈 생각이다.

F조 조별리그는 월드컵보다도 어렵다.

(박주영에 대한 질문에) 작년 부산컵 대회에서 맞대결한 적이 있어 박주영을 알고 있다.

박주영은 기교와 테크닉이 매우 좋고 스피드가 빠른 선수다.

그렇지만 그를 막기 위해 전담마크를 붙이는 등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다.

(에멘<네덜란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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