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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17 18:42 수정 : 2005.06.17 18:42


18일 안방서 대구FC와 맞대결

‘인천발 돌풍, 거침이 없다.’

프로축구 2005 삼성하우젠 케이(K)리그가 시민구단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패행진 돌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기리그 5승1무로 단독선수인 장외룡 감독의 인천은 18일 오후 7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7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7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상대인 대구는 역대 전적에서 2무2패로 인천이 단 한번도 이긴 적이 없다. 그러나 옛날의 인천이 아니다.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전남 드래곤즈 등 우승 후보들을 연파한 인천은 지난 15일 한번도 이겨본 적 없던 ‘레알’ 수원 삼성마저 2-0으로 꺾어 사기가 오를대로 올랐다.

선봉은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브라질 출신의 셀미르. 그 뒤를 라돈치치, 마니치, 아기치 등 노련한 외국인 선수들이 받치고 있다. 이들을 중심으로 인천은 전기리그 11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임중용 김학철 이정수 등 수비진도 6경기 4실점으로 짜임새를 갖췄다.

한편, 수원은 19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전기리그 첫 승을 노린다. 감독까지 경질된 전북 또한 첫 승에 목말라 있어 혈전이 예상된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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