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6.20 15:33 수정 : 2005.06.20 15:33

'터프가이' 김남일(28.수원)이 오른쪽 새끼 발가락 골절 부위 수술을 위해 일본으로 향한다.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은 "그동안 오른쪽 새끼발가락 골절로 국내에서 재활치료를 받아온 김남일이 결국 일본에서 수술을 받기로 했다"며 "21일 출국해 23일수술을 받은 뒤 7월초에 귀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김남일은 일본 핸드볼 국가대표팀 주치의인 가토 박사로 부터 기초검사를 받은 뒤 23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김남일의 부상 부위는 오른쪽 다섯번째 종족골(발가락과 연결된 발등뼈) 골절로 지난 4월 24일 전북과의 K리그 컵대회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에게 오른쪽 발등을 밟히면서 골절상을 입고 말았다.

부상 이후 국내에서 정밀진단을 받은 김남일은 새끼발가락 골절로 판명돼 10주진단을 받은 뒤 치료와 회복훈련을 계속해왔지만 호전되지 않아 결국 일본에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7월초 귀국하는 김남일은 국내에서 3개월여의 재활을 거친 뒤 9월 중순께나 K리그에 복귀할 예정. 한편 수원은 김남일 뿐 아니라 송종국(26)과 김진우(30)의 부상회복도 예상보다 더뎌 미드필더 라인 운영에 애를 먹고 있다.

지난달 왼쪽 발목부상을 당한 송종국은 깁스는 풀었지만 여전히 부기가 남아있는데다 통증을 느끼고 있어 가벼운 걷기와 근육강화 훈련에 그치고 있다.

김남일과 중원에서 짝을 이뤘던 김진우도 오른쪽 무릎 안쪽인대 부상으로 재활훈련 중이어서 이달말께나 그라운드에 다시 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