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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0 18:05 수정 : 2005.06.20 18:05

박지성

네덜란드 언론 보도…구단간 이적료 처리만 남아

박지성(24·PSV에인트호벤·사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4년 계약에 동의했다고 네덜란드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네덜란드의 유력지 〈텔레흐라프〉( www.telegraaf.nl )는 20일(한국시각) “박지성이 사실상 맨유와 4년 간의 계약조건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텔레흐라프는 “맨유와 에인트호벤은 여전히 박지성의 이적료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며 “당초 맨유가 500만유로(약 62억원)의 이적료를 제의했지만, 에인트호벤이 이를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신문은 “두 구단 간의 합의는 이번 주 내에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의 에이전트인 에프에스(FS)코퍼레이션의 관계자는 “이철호 사장이 지난 주말 영국에서 네덜란드로 이동해 에인트호벤 쪽과 논의 중”이라며 “계약기간에 대해선 3년 또는 4년 계약 모두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두 구단 간의 지지부진한 분위기가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다는 게 이철호 사장의 전언”이라며 “이번 주 내에 해결이 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창금 기자, 헤이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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