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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1 00:42 수정 : 2005.06.21 00:42

안정환(29)이 결국 일본 프로축구(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떠난다.

일본 교도통신은 21일 "요코하마 구단이 이달말 계약이 끝나는 안정환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도 21일 "안정환의 요코하마 탈퇴가 20일 공식적으로 결정됐다"며 "구단은 안정환에게 6월 말까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방침을전했고 안정환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닛칸스포츠'는 "안정환이 20일 구단 클럽하우스를 찾아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었지만 '이적팀이 결정된 뒤 인사를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며 "한국에 머물고 있는 안정환은 22일 이후에나 일본을 다시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정환은 현재 유럽 리그 진출을 추진 중이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닛칸스포츠'도 "유럽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안정환은 1개월 전부터 이적할 팀을 물색 중이지만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며 "향후 J리그 내의 다른 팀도 포함해 입단 교섭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일 월드컵이 끝나고 2002년 9월 시미즈 S-펄스에 입단하며 일본 무대를 밟은안정환은 지난해 요코하마로 이적했고, 올 시즌 9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는 등 모두 72경기를 뛰며 30골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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