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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1 18:24 수정 : 2005.06.21 18: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장 앨릭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고민에 빠졌다.

박지성(24·PSV에인트호벤)을 영입하기로 한 퍼거슨 감독은 맨유 이사회에 잉글랜드대표팀의 주전 골잡이 마이클 오언(레알 마드리드)을 데려올 수 있도록 레알 마드리드에 의사를 타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문제는 돈.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20일(한국시각) 맨유의 미국인 구단주 말콤 글레이저가 다음달 말까지 새 선수 영입에 책정한 자금은 625만파운드(115억원)로, 이 돈은 박지성과 네덜란드대표팀 문지기 에드윈 반 데르사르를 데려오기 위해 따로 책정돼 있다고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다음 회계연도에 쓸 자금이 2500만파운드(461억원) 정도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문제는 당장 쓸 돈이 없다는 것. 외신들은, 퍼거슨 감독이 오언을 잡고 싶다면 현재 팀에 있는 뤼트 반 니스텔루이나 루이스 사하, 앨런 스미스, 웨인 루니 중 한 명을 팔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결국 맨유로서는 박지성과 반 데르사르를 영입하는 것으로 다음 시즌을 대비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로베르 피레스(32)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가 발렌시아로 이적할 전망이다.

<아에프페(AFP)> 통신은 21일 “아스날은 내년 자유계약선수로 풀리기 전 피레스를 발렌시아로 이적시킬 것”이라고 영국 대중지 <더 선>을 인용해 보도했다.

발렌시아는 4년 전 800만파운드(147억원)를 가지고 피레스 영입에 나섰으나 실패한 바 있다.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2000년 아스날로 이적한 피레스는 236경기에 출전해 73골을 기록하는 등 아스날의 전성기를 일궈낸 주인공.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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