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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1 18:28 수정 : 2005.06.21 18:28

안정환

사실상 방출‥ 유럽행 어려워

J리그 다른팀 이적 가능성

‘반지의 제왕’ 안정환(29)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인가?

일본프로축구(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결별한 안정환의 진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21일 “요코하마 구단이 이달 말 계약이 끝나는 안정환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안정환 방출인 셈이다.

이로써 안정환은 평소 말해왔던 유럽 팀을 찾아가거나, 일본 내 다른 팀으로 둥지를 옮겨야 할 처지다. 그러나 나이가 많고, 고만고만한 선수들이 차고 넘치는 유럽 무대 진출이 쉬운 일은 아니다. 이 때문에 일본의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안정환은 2002년 9월 시미즈 에스 펄스로 이적한 뒤 지난해 요코하마로 옮겨 3년 동안 72경기를 뛰며 30골을 넣었다.

만약 일본 잔류가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국내 복귀도 길은 열려 있다. 올 초 일부 구단에서는 스타성 있는 안정환 영입을 위해 상당한 몸값 등을 지불할 것을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안정환 주변에서는 “안정환이 국내 복귀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는 안정환은 곧 일본으로 돌아가 매니지먼트사인 피엠(PM) 쪽과 진로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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