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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6 18:45 수정 : 2005.06.26 18:45

호나우두 없어도 좋다. 아드리아누가 있기 때문에….

‘삼바군단’ 브라질이 26일(한국시각) 독일 뉘른베르크 프랑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5 국제축구연맹(피파)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전에서 혼자 2골을 터뜨린 아드리아누(23·인테르밀란)를 앞세워 ‘전차군단’ 독일을 3-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브라질은 아르헨티나-멕시코전 승자와 30일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브라질은 전반 21분 호나우디뉴의 속임동작 뒤 달려든 아드리아누의 자유차기로 첫 골을 뽑아냈다. 독일은 2분 뒤 루카스 포돌스키의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브라질은 아드리아누가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벌칙차기를 전반 43분 호나우디뉴가 차분하게 성공시켜 앞서 갔다. 브라질은 전반 추가시간에 미하엘 발라크에 벌칙차기골을 허용해 2-2 동점이 됐다.

브라질은 아드리아누가 후반 31분 상대 로베르트 후스를 따돌리고 날린 왼발슛이 골망을 흔들어 승패를 갈랐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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