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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7 10:39 수정 : 2005.06.27 10:3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된 박지성(24)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당장은 주전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유력지 '풋발인터내셔날'은 27일(한국시간) "박지성의 전 소속팀인 PSV 에인트호벤 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투표에서 총 4만5천291명 중 36%가 벤치신세를 질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이어 26%가 홍보용, 7%는 관중석 신세 등의 부정적 항목에 많은 표를 던졌다.

반면 미드필더(18%), 공격수(13%) 등으로 당장 주전으로 뛸 수 있을 것이라는긍정적 항목에 대한 응답은 31%에 그쳤다.

(헤이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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