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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만 45세)에 걸려 그라운드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던 '외계인 심판' 피에르루이기 콜리나(45.이탈리아)가 1년간 휘슬을 더 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축구연맹은 28일(한국시간) 톱 클라스 심판에 대한 나이 제한을 바꿔달라는 심판협회의 제안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45세 정년에 걸려 휘슬을 놓기로 했던 콜리나가 이탈리아 세리에A와 챔피언스리그에서 1년 더 심판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은 콜리나가 월드컵 본선에는 서지 못한다고 못박아 2006독일월드컵 무대에서는 그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콜리나는 2002한.일월드컵 결승 브라질-독일전 주심을 봤다. 7월15일부터 국내에서 개최되는 2005피스컵코리아 조직위원회는 콜리나를 이 대회 결승 주심으로 데려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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