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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9 18:37 수정 : 2005.06.29 18:37

7월3일 아르헨과 패권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가 2005 세계청소년축구대회(20살 이하) 패권을 다투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29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갈겐바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리오넬 메시의 활약으로 지난 대회 챔피언 브라질을 2-1로 눌렀다. 나이지리아도 4강전에서 모로코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팀은 7월3일 새벽 3시 위트레흐트에서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싸움을 벌인다. 브라질과 함께 최다(4회) 우승국인 아르헨티나는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나이지리아는 1989년 대회 이후 16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메시(4골)의 선제(전반 7분) 벼락 슛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메시가 1-1로 연장전에 들어가기 직전에 팀 동료 파블로 자발레타의 결승골을 도와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죽음의 F조’에서 한국에 1-2로 지며 위태위태했던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특유의 유연성과 가공할 화력을 살려내 모로코를 초토화시켰다.

김창금 기자


〈2005 세계청소년대회 4강〉

아르헨티나 2-1 브라질, 나이지리아 3-0 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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