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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01 08:53 수정 : 2005.07.01 08:53

유럽 축구 라이벌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맞붙은 경기에서 무려 7명이 퇴장당한 끝에 경기가 중단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지난 30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메리아에서 열린 지중해게임 축구 준준결승은 후반 종료 5분을 남기고 중단됐다.

표면적인 이유는 선수들이 난투극을 벌였기 때문이지만 그렇지 않았어도 뛸 선수가 없어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었다.

이탈리아는 4명이 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1명은 옐로카드를 2번 받아 모두 5명이퇴장당했고 스페인도 2명이 퇴장 명령을 받았다.

호아오 프란시스코 로페스 주심은 사태가 악화되자 2-1로 앞서고 있던 스페인의승리를 선언하고 경기를 종료해버렸다.

이 경기는 대표급 선수가 출전하지 않아 A매치가 아니었지만 축구 국가대항전에서 7명이 퇴장당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스페인은 난투극에 가까운 경기에서 간신히 이겨 리비아와 준결승을 치르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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