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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데려간 맨유 미드필더 또 보강? |
◇… 박지성(24)이 입단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나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미셸 에시앙(22·올랭피크 리옹) 영입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홈페이지는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선>을 인용해, 신임 구단주 말콤 글레이저가 앨릭스 퍼거슨 감독에게 1700만파운드(312억원) 상당의 ‘실탄’ 지원을 약속했고, 이에 따라 에시앙을 데려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올랭피크 리옹 미드필드의 핵인 에시앙은 4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당시 페에스베(PSV) 에인트호벤의 박지성과 중원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잉글랜드)의 베니테스 감독이 차기감독 자리까지 제안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스티븐 제라드 잡기에 나섰다.
베니테스 감독은 우승 주역인 제라드에게 “내가 4년 후 구단과 재계약에 성공한다면 코치 자리를 주고, 원한다면 차기 감독 자리까지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보도했다.
그러나 리버풀과 계약연장 협상을 벌이던 제라드의 에이전트는 “협상이 결렬됐다. 다시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제라드의 마음이 팀에서 떠났음을 내비쳤다. 제라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에는 팀 잔류 의사를 명확히 했으나,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구단과 사이가 벌어졌다.
리버풀과 2년 계약이 남아 있는 제라드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첼시(잉글랜드)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 특히 첼시는 제라드를 얻기 위해 3200만파운드(600억원)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잉글랜드 축구선수 사상 최고 이적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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