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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11 18:41 수정 : 2005.07.13 02:50

호주축구협회가 거스 히딩크(58) 페에스베(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 감독을 차기 대표팀 사령탑으로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가운데, 히딩크 감독도 수락의사를 밝혀 주목된다.

<에이피(AP)> 통신은 11일(한국시각), 호주축구협회가 소수의 차기 감독 후보를 선정해 8월17일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 이전에 새 감독을 데려오기 위한 영입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협회 고위간부인 존 버틀비는 “히딩크 감독은 사령탑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 스포츠전문지 <스포츠 위크>와의 인터뷰에서 “4개국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며 “당장 다음달부터라도 축구 고문직과 월드컵기간 중 대표팀 감독을 맡아주길 원하는 호주로 가고 싶다”고 밝혔다.

호주는 2006 독일월드컵 오세아니아 예선에서 4승1무로 최종예선에 올랐으며, 9월6일 솔로몬제도와 0.5장의 티켓을 놓고 최종전을 벌인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남미예선 5위와 본선진출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호주는 지난달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3전 전패한 뒤 프랭크 파리나 감독이 사임해 사령탑이 비어있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2005 피스컵 코리아에 출전하는 에인트호벤 선수단을 이끌고 12일 오후 3시35분 대한항공편으로 국내에 들어온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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