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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11 19:05 수정 : 2005.07.13 02:48

지난시즌 16위 ‘FC메츠’ 와 합의

일본프로축구(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결별한 안정환(29)이 프랑스 무대에서 뛰게 됐다.

안정환은 10일 오후 에이전트와 함께 파리로 극비 출국해,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르 샹피오나) FC메츠에 입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환의 에이전트는 “FC메츠와 1년간 입단계약에 합의했다”며 “현지시각으로 11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오후에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봉은 알려지지 않았다. 안정환이 입단계약을 마치면 1998년 서정원(스트라스부르), 99년 이상윤(로리앙)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세번째로 프랑스 1부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된다.

안정환은 13일 오전 7시5분 파리발 에어프랑스(AF) 264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FC메츠는 2004~2005 시즌 르 샹피오나에서 10승14무14패를 기록해 20개팀 중 16위를 차지한 팀으로, 대한축구협회가 2002년부터 우수선수 및 지도자 유학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클럽이다. 프랑스 북동부의 로렌주 모젤현 메츠를 연고지로 하고 있으며, 홈구장은 2만6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생포리앙 스타디움이다. 1932년 2개 아마추어클럽의 합병으로 탄생해 7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1997~98시즌 2위가 르 샹피오나 최고 성적. 하지만, 65년 1부리그로 승격한 이후 2001년 잠시 2부리그로 떨어진 것을 제외하고는 40년 남짓 1부리그를 지킬 정도로 안정된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종휘 기자,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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