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상대팀 도쿄 베르디의 수비수 이강진은 풀타임으로 뛰었지만 팀이 6골이나 허용하며 대패하는 바람에 빛이 바랬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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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진·최태욱, J리그 득점포 합창 |
조재진과 최태욱(이상 시미즈)이 일본프로축구 J리그에서 득점포를 합창했다.
조재진과 최태욱은 17일 열린 J리그 감바 오사카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장해 후반 들어 각각 역전골과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3-3 무승부를 이끌었다.
올 시즌 8번째 골을 성공시킨 조재진은 다마다 게이지(가시와), 마에다 요이치(이와타)와 함께 득점랭킹 공동 4위를 유지했고, 최태욱도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이들은 지난 6일과 9일 나란히 득점포를 터뜨린데 이어 이날 또다시 동반 골세리머니를 펼쳐 서로의 궁합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먼저 골을 성공시킨 쪽은 조재진.
조재진은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20분 페널티지역 안쪽에서 16m짜리 오른발슛을 뿜어 상대 골 네트를 흔들었다.
최태욱도 막판 연속골을 내줘 패색이 짙던 후반 44분 왼발슛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했다.
주빌로 이와타의 김진규와 최용수는 이날 도쿄 베르디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오랜만에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팀은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반면 상대팀 도쿄 베르디의 수비수 이강진은 풀타임으로 뛰었지만 팀이 6골이나 허용하며 대패하는 바람에 빛이 바랬다. (서울=연합뉴스)
반면 상대팀 도쿄 베르디의 수비수 이강진은 풀타임으로 뛰었지만 팀이 6골이나 허용하며 대패하는 바람에 빛이 바랬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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