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 통해 긍정답변 8.15 60돌을 기념하는 남북대표팀간 축구경기가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남북이 나란히 출전하는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이 8월17일 잡혀 있어 성사여부는 불투명하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18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난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을 통해 8·15 남북축구경기를 제안했다”며 “김 국방위원장도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정 장관이 김 부회장을 통해 “6·15 공동선언 5돌 기념행사를 성대히 치른 것에 대해 감사하고, 우리도 8·15 행사를 잘 준비하겠다”는 뜻과 함께 “8·15 60돌을 기념해 상징적 행사로 대표팀간 축구경기가 열리면 의미도 살고 축제마당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을 김 위원장에게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5전 전패로 독일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된 북한은 8월17일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바레인과의 원정경기에 출전하기 때문에 15일께 남북경기가 치러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미 독일행 티켓을 확정지은 한국대표팀도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A조 최종전을 치른다. 이런 까닭에 8월17일 월드컵 최종예선에 앞선 남북축구경기 성사는 8월7일~14일 사이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대표팀이 31일부터 8월7일까지 대전·전주·대구 등지에서 열리는 제2회 동아시아축구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정부쪽으로부터 8·15 축구 제안이 있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남북축구경기를 제안하면 조 본프레레 감독과 협의해 북한대표팀과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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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남북축구 성사되나 |
김정일위원장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 통해 긍정답변 8.15 60돌을 기념하는 남북대표팀간 축구경기가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남북이 나란히 출전하는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이 8월17일 잡혀 있어 성사여부는 불투명하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18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난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을 통해 8·15 남북축구경기를 제안했다”며 “김 국방위원장도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정 장관이 김 부회장을 통해 “6·15 공동선언 5돌 기념행사를 성대히 치른 것에 대해 감사하고, 우리도 8·15 행사를 잘 준비하겠다”는 뜻과 함께 “8·15 60돌을 기념해 상징적 행사로 대표팀간 축구경기가 열리면 의미도 살고 축제마당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을 김 위원장에게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5전 전패로 독일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된 북한은 8월17일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바레인과의 원정경기에 출전하기 때문에 15일께 남북경기가 치러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미 독일행 티켓을 확정지은 한국대표팀도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A조 최종전을 치른다. 이런 까닭에 8월17일 월드컵 최종예선에 앞선 남북축구경기 성사는 8월7일~14일 사이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대표팀이 31일부터 8월7일까지 대전·전주·대구 등지에서 열리는 제2회 동아시아축구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정부쪽으로부터 8·15 축구 제안이 있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남북축구경기를 제안하면 조 본프레레 감독과 협의해 북한대표팀과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 통해 긍정답변 8.15 60돌을 기념하는 남북대표팀간 축구경기가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남북이 나란히 출전하는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이 8월17일 잡혀 있어 성사여부는 불투명하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18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난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을 통해 8·15 남북축구경기를 제안했다”며 “김 국방위원장도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정 장관이 김 부회장을 통해 “6·15 공동선언 5돌 기념행사를 성대히 치른 것에 대해 감사하고, 우리도 8·15 행사를 잘 준비하겠다”는 뜻과 함께 “8·15 60돌을 기념해 상징적 행사로 대표팀간 축구경기가 열리면 의미도 살고 축제마당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을 김 위원장에게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5전 전패로 독일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된 북한은 8월17일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바레인과의 원정경기에 출전하기 때문에 15일께 남북경기가 치러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미 독일행 티켓을 확정지은 한국대표팀도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A조 최종전을 치른다. 이런 까닭에 8월17일 월드컵 최종예선에 앞선 남북축구경기 성사는 8월7일~14일 사이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대표팀이 31일부터 8월7일까지 대전·전주·대구 등지에서 열리는 제2회 동아시아축구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정부쪽으로부터 8·15 축구 제안이 있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남북축구경기를 제안하면 조 본프레레 감독과 협의해 북한대표팀과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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