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의 호주대표팀 사령탑 취임 여부는 피스컵 대회가 끝나고 에인트호벤이 네덜란드로 돌아간 이후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f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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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호주행 가능성 고조 |
거스 히딩크(58) PSV 에인트호벤 감독의 호주축구대표팀 사령탑 취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AFP 통신은 18일(한국시간) '히딩크가 사커루 감독에 임명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제목의 시드니발 기사를 통해 히딩크 감독의 호주행을 점쳤다.
그 근거는 딕 아드보카트 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대표팀 사령탑으로 1년 계약을 체결한 것.
호주 언론은 히딩크 감독, 카를로스 빌라르도 전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과 함께 3명의 최종 후보였던 아드보카트 감독이 다른 직장을 구함으로써 호주대표팀 지휘봉의 주인은 나머지 2명으로 압축됐다고 보도했다.
히딩크 감독도 이달 초 네덜란드 스포츠전문지 '스포츠 위크'와의 인터뷰에서
"4개국으로부터 영입제안을 받았다. 당장 다음달부터라도 축구고문직과 월드컵기
간 중 대표팀 감독을 맡아주길 원하는 호주로 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히딩크 감독은 피스컵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고려는 하고 있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도전을 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며 아직 결심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히딩크 감독의 호주대표팀 사령탑 취임 여부는 피스컵 대회가 끝나고 에인트호벤이 네덜란드로 돌아간 이후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f (서울=연합뉴스)
히딩크 감독의 호주대표팀 사령탑 취임 여부는 피스컵 대회가 끝나고 에인트호벤이 네덜란드로 돌아간 이후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f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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