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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20 07:19 수정 : 2005.07.20 10:00

한국인 첫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이적 후 두번째 평가전에 선발 출전했다.

박지성은 20일(한국시간) 영국 피터버러의 런던로드스타디움에서 열린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3부리그)와의 프리시즌 두번째 평가전에서 선발로 나와 전반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데뷔전인 지난 16일 클라이드(스코틀랜드 2부리그)전 이후 2경기 연속 선발출장.

이날 경기에는 잉글랜드 축구의 '신동'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도 선발 출장해 박지성과 처음으로 발을 맞췄다.

박지성은 그러나 루니를 비롯해 루이 사하, 대런 플레처, 클레베르손, 데이비드 존스 등 동료들과의 호흡이 아직 잘 맞지 않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고 전반을 마친 뒤 교체됐다. 전반 스코어는 0-0.

후반 들어 11명의 선수를 전원 교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간판 스트라이커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해트트릭을 뿜어내고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골)와 주세페 로시(1골)의 득점포가 가세해 6-0으로 대승했다.

특히 박지성의 도전을 받고있는 라이언 긱스(1도움)와 호나우두는 후반 나란히 투입돼 날카로운 크로스와 슈팅을 선보이며 각각 공격포인트를 기록, 건재를 과시하기도 했다.

박지성은 오는 23일 홍콩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홍콩선발팀과의 아시아투어 1차전에서 공식경기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f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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