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7.25 19:02 수정 : 2005.07.25 19:03

동아시아대회 참가 50여명

26일 북한대표팀 입국을 시작으로 2005 동아시아연맹축구선수권대회(30~8.7)가 본격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북한 남녀대표팀 5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고려항공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을 떠나 서해직항로를 거쳐 오전 11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북한팀은 입국하자마자 김포공항 근처의 메이필드호텔에 여장을 풀고 현지적응에 들어간다.

김명성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북한 남자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부터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자대표팀은 27일 오전 10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몸을 푼 뒤, 오후 5시에는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겨 훈련을 소화한다. 28일에도 여자대표팀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남자대표팀은 오후 7시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북한팀은 대회 1차전이 열리는 대전(남자)과 전주(여자)로 29일 각각 장소를 옮겨 마지막 담금질에 나서기로 했다. 남자대표팀은 31일(오후 7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여자대표팀은 8월1일(오후 7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일본과 첫 경기를 갖는다.

중국대표팀은 29일 오전 11시50분 한국 땅을 밟을 예정이다. 일본은 남자대표팀이 29일 낮 12시30분 먼저 도착하고, 여자대표팀은 30일 오후 4시55분 대한해협을 건넌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조 본프레레 감독의 한국남자대표팀은 24일 선수들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해 훈련에 들어갔다. 본프레레 감독은 25일 공식 인터뷰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중국 일본 북한 어느 팀에도 지고 싶지 않다”며 “새로 뽑힌 다양한 선수들을 충분히 시험해보는 것도 이번 대회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남·북한과 중국 일본 등 남녀 4팀이 출전해 대전·전주·대구 등 3곳에서 풀리그를 벌여 우승을 가린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