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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25 19:11 수정 : 2005.07.25 19:30

본프레레호 승선 백지훈

본프레레호 승선 백지훈

 “남일이 형 자리 해낼 자신있다.”

본프레레호에 처음 탑승한 ‘꽃미남’ 백지훈(FC서울)이 ‘대선배’ 김남일(수원 삼성)을 향해 본격적인 주전경쟁을 선언했다.

백지훈은 25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의 인터뷰에서 “선배들이 경험이나 실력에서 나보다 더 뛰어나기 때문에 많이 배우고 얻어 가려고 한다”면서도 “미드필드 왼쪽이나 수비형 쪽은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표팀 부동의 수비형 미드필더 김남일은 현재 오른쪽 새끼발가락 부상이 재발해 당분간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태.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스베키스탄·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는 김정우(울산 현대) 등이 그 자리를 대신 맡아왔다. 대표팀 왼쪽 미드필더는 소속팀 선배인 김동진이 자리를 굳힌 상황.

소속팀과 청소년대표팀에서도 주로 가운데 허리를 맡은 백지훈은 “공수조율 등은 배워야 하지만, 미드필드에서 공격진으로의 볼 배급은 자신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내 기량을 맘껏 발휘해보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 6월 2005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 나이지리아와의 2차전에서 후반 막판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리며 한껏 주가를 높이면서 대표팀에도 발탁된 백지훈의 패기가 파주골에 쩌렁쩌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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