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여전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및 프랑스 구단들과 이적논의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는 8월 31일까지 트랜스퍼윈도(이적시장)가 지속되는 만큼 에인트호벤에서 훈련을 계속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헤이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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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이영표 잔류쪽으로 가닥” |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벤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중인 이영표(28)가 구단 잔류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에인트호벤 거스 히딩크 감독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PSV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영표는 에인트호벤에 잔류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영표의 부인과 아기의 비자문제도 해결됐고 개인적인 다른 일들도 잘 마쳤다고 들었다"며 "28일 네덜란드에 도착해 팀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열리는 '요한 크루이프컵'에 출전한다"고 강조했다.
히딩크 감독은 팀의 훈련성과에 대해 "이제 거의 정비를 마쳤다"며 "안드레 오이어는 다른 선수가 영입되면 샬케04로의 이적을 결정할 것이고 살레몬 칼루의 영입은 진전된 게 없지만 포기는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영표는 27일 오후 2시25분 대한항공 KE925편을 통해 네덜란드로 출발해 팀에 합류하게 된다.
가족들과 함께 출국하는 이영표는 팀합류 이후 팀 일정에 따라 훈련을 계속하면서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에 임하게 된다.
이영표의 에이전트사인 ㈜지센의 김동국 사장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에인트호벤 및 다른 구단과의 협상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에인트호벤 잔류여부는 현재로서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측에서 제시한 재계약 조건에 대해 에인트호벤이 회답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여전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및 프랑스 구단들과 이적논의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는 8월 31일까지 트랜스퍼윈도(이적시장)가 지속되는 만큼 에인트호벤에서 훈련을 계속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헤이그=연합뉴스)
김 사장은 "여전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및 프랑스 구단들과 이적논의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는 8월 31일까지 트랜스퍼윈도(이적시장)가 지속되는 만큼 에인트호벤에서 훈련을 계속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헤이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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