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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30 09:51 수정 : 2005.07.30 09:51

박지성(24)이 뛰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 상대팀이 헝가리 챔피언인 데브레체니 VSC로 결정될 전망이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진행된 2005-2006 UEFA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예선 2라운드를 치르고 있는 데브레치니 VSC와 하이덕 스플릿의 승자와 본선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예선 3라운드 대진추첨에서 시드배정을 받지 못한 에버튼(잉글랜드),우디네세(이탈리아),레알 베티스(스페인) 등 강팀들과의 대결을 빗겨나가게 돼 한결 손쉬운 상대를 만나게 됐다.

데브레체니 VSC는 예선 2라운드 1차전에서 하이덕을 3-0으로 물리친 상황이어서 예선 3라운드 진출이 유력한 상태다.

1902년 창단한 데브레체니는 지난해 창단 이후 첫 헝가리리그 챔피언에 오르면서 챔피언스리그 예선 2라운드에 진출해 3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이을용이 뛰고 있는 트라브존스포르(터키)는 예선 2라운드를 통과할 경우 스코틀랜드리그 챔피언 레인저스와 격돌하게 돼 한층 어려운 국면에 놓였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예선 2라운드 1차전 원정에서 아노르토시스(키프로스)에 1-3 패배를 당한 바 있어 8월 4일 2차전에서 최소한 실점없이 2점차 이상으로 이겨야 3라운드에 진출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UEFA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는 8월 4-5일, 8월 23-24일에 걸쳐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1.2차전이 열리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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