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7.31 18:20
수정 : 2005.07.31 18:20
개막전 후반 투입…팀은 패배
안정환(29·FC메스)이 프랑스리그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안정환은 30일(한국시각) 파리에서 열린 2005~206 프랑스 르 샹피오나(1부리그) 파리 생제르맹과 원정 개막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데뷔골을 터트렸다. 팀은 1-4 패배.
안정환은 0-3으로 뒤지던 후반 16분 세바스티앙 르누아르드 대신 투입돼 7분 만인 23분 데뷔골을 터뜨렸다. 안정환은 미드필더 루도비크 오브라니아크가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올린 공을 벌칙구역 안쪽에서 받아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인사이드슛으로 골 그물을 흔들어 4만3천여 관중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안정환은 7일 오전 3시 열리는 르망과의 리그 2차전에서 안방 팬들 앞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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