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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24)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세계축구 클럽랭킹 4위에 올랐다.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3일(이하 한국시각)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세계클럽랭킹 7월 순위를 보면, 맨유는 총점 259점을 받아 전달에 이어 4위를 지켰다.
이탈리아의 인테르밀란과 AC밀란이 1·2위를 지킨 가운데,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잉글랜드)이 19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7월의 클럽’으로 선정됐다.
이영표(28)의 페에스베(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수원 삼성은 113위에서 10계단 뛰어오른 103위를 차지해, 98위 알아인(아랍에미리트연합)에 이어 아시아 클럽 중 두번째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축구협회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심판에게 욕설을 퍼붓는 선수들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담은 새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3일 영국 맨체스터의 지역신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잉글랜드축구협회가 13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앞서 심판에게 모욕적인 언사나 행동를 취하는 선수에 대해 경고 또는 퇴장을 주는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심판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하는 선수에 대해, 퇴장과 함께 벌금과 28일간의 출전정지 처분까지 내릴수 있도록 했다.
심판에 대한 욕설 문제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가 경기 중 주심을 맡았던 그라함 폴에게 욕설을 퍼붓는 장면이 고스란히 텔레비전 중계에 잡히면서 문제가 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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