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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11 17:05 수정 : 2005.08.11 17:08

한국 청소년(U-18)대표팀이 중국 상해선발팀에 아쉽게 패했다.

정연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회 한.중.일 국제여자축구대회 첫 날 경기에서 중국 상해선발팀과 전 후반 80분 간 열전을 펼치며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 9분 중국의 쉬이쯔의 단독 돌파를 막지 못해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11분 문전 혼전 중 유영아(위례정산고)의 감각적인 오른발 슛 골로 균형을 맞췄다.

3분 뒤에는 '슈퍼땅콩' 송유나(동신고)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감아 찬 볼을 달려들던 김수진(청운고)이 헤딩, 골망을 흔들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경기종료를 불과 5분 남겨둔 상황에서 장리에게 기습적인 동점골을 허용한 한국은 결국 승부차기에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앞선 경기에서는 일본 오사카 선발팀이 예상을 뒤엎고 일본 대표팀을 3-1로 제압했다.

한국은 12일 오전 9시30분 일본 오사카 선발팀과 경기를 치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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