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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 미 프로축구 사상 첫 100골 |
제이슨 크라이스(33.레알 솔트레이크)가 미국프로축구(MLS) 사상 처음으로 개인 통산 100골 고지에 올랐다.
MLS 통산 267경기에서 99골 68도움을 기록 중이던 크라이스는 14일(한국시간) 홈경기로 열린 캔자스시티 위저드전에서 1-3으로 뒤지던 후반 27분 만회골을 터트리며 사상 첫 100골을 기록했다. 솔트레이크의 2-4 패.
지난 1996년 댈러스 번(현 FC댈러스)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한 뒤 올해 솔트레이크로 이적한 크라이스는 지난해 6월 DC 유나이티드전에서 통산 89호골을 성공시키며 로이 라시터가 갖고 있던 리그 최다골 기록(88골)을 갈아치운 바 있다.
크라이스는 지난 99년엔 32경기에서 18골 15도움을 기록, 한 시즌 첫 '15(골)-15(도움) 클럽'에 가입하며 득점상과 함께 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국 국가대표로는 14경기에 출장, 1골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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