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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19 09:43 수정 : 2005.08.19 09:44

홈 첫 경기 선발 출장 가능성 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형엔진' 박지성(24)이 홈 팬들 앞에서 프리미어리그 첫 골에 도전한다.

지난 주말 에버튼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경기에 선발 출격,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박지성은 20일 오후 8시45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의 2차전에서 첫 골 사냥에 나선다.

이번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홈 첫 경기다.

지난 에버튼전에서 예상을 깨고 깜짝 선발 출전해 85분간을 뛰며 팀의 2-0 승리를 도운 박지성은 윙 플레이어인 라이언 긱스(웨일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포르투갈)가 최근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 이번 아스톤 빌라전에도 스타팅 멤버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개막전에 나란히 결장했던 호나우두와 긱스는 각각 발목 부상과 흉부질환으로 지난 18일 열린 이집트, 슬로베니아와의 국가대표팀 간 친선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경기마다 몇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는 얻고 있지만 세밀하게 마무리를 짓지 못해 아쉽게 득점에 실패해 온 박지성은 이번 경기에서는 리그 첫골로 주전경쟁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지난 13일 훌시티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 3차전(1-0 승)에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팀의 리그 21경기 연속 무패(10승11무) 기록을 이끈 설기현(26.울버햄프턴)은 20일 오후 11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2호골 사냥에 재도전 한다.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위해 급거 '본프레레호'에 합류했던 해외파들도 소속팀으로 복귀, 주말 리그 경기에 나선다.


안정환(29.FC메스)은 21일 스트라스부르와의 프랑스 1부리그(리그1) 4차전을 준비 중이다. 대표팀 합류로 장거리 이동에 따른 컨디션 조절 문제가 시즌 2호골 성공의 관건.

일본 J리그에서는 20일 오후 7시 김진규(20)와 팀 동료 최용수(32.이상 주빌로 이와타)가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에, 최태욱(24.시미즈 S펄스)은 세레소 오사카전에 각각 출전한다.

시미즈의 조재진은 나비스코컵 8강 2차전에서의 퇴장으로 이번 경기엔 나서지 못한다.

지난 15일 오스트리아 1부리그(분데스리가) 마테르스부르크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4번째로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던 서정원(35.SV리트)은 21일 노르데아 아드미라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해외파 주말경기일정

▲20일(토)

김진규 최용수 = 주빌로 이와타-요코하마 F.마리노스(오후 7시.홈)

최태욱 = 세레소 오사카-시미즈 S펄스(오후 7시.원정)

박지성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아스톤 빌라 (오후 8시45분.홈)

설기현 = 리즈 유나이티드-울버햄프턴(오후 11시.원정)

▲21일(일)

이을용 = 트라브존스포르-앙카라귀슈(오전 1시.홈)

서정원 = 노르데아 아드미라 SV 리트-노(오전 2시30분.원정)

안정환 = FC메스-스트라스부르(오전 3시.홈)

이영표 = PSV에인트호벤-비테세(오후 9시30분.홈)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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