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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칼링컵서 맹활약 |
'스나이퍼' 설기현(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칼링컵 1라운드에서 맹활약했다.
설기현은 24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4부리그 체스터시티와의 대회 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 후반 10분 조지 은다와 교체될 때까지 5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5-1 대승의 밑거름을 놨다.
이날 설기현은 시작 6분만에 팀의 첫번째 코너킥을 얻어냈고, 대런 앤더튼이 찬 코너킥은 케니 밀러의 선제골로 연결돼 기선을 제압했다.
설기현은 전반 중반과 후반 초반 각각 마크 케네디의 크로스를 받아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직접 골을 넣지는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들어 콜린 카메론(2골), 앤더튼, 비오렐 가네아 등의 릴레이골이 터져 5-1로 대승했다.
f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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